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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また会いましょうよ!

올해는 이상하게 일이 안풀린다.
일본에 온지 정확히 2년이 지났고 딱히 좋은 일을 기대한 건 아니지만
처음의 각오와 생각들도 가물가물.
체력도 떨어진듯 감기는 곁에서 떠나질 않고
몸도 마음도 피곤에 지쳐 떨어져간다.
땅콩을 좋아하게 된 그 날의 기억... 쓴웃음...
토요일 아무도 없던 학회실 풍경..
과거의 기억들을 찾아 헤매는 요즘.

야쿠르트의 후루타 선수겸 감독. 18년간의 현역 은퇴경기.
생각할 수도 없었던 안경 쓴 포수의 은퇴인사는
'また会いましょう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