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후회할 일을 막아주는 수학 퀴즈 Gmail의 새로운 베타버전 부가기능. 밤새도록 잠도 안자고 써서 보낸 메일이 당장에는 도움이 될 것 같아도 다음 날 아침에는 보낸 것 자체를 후회할 지도 모릅니다. 메일을 보내기 전에 몇 가지 간단한 수학 퀴즈를 풀어보세요. 계산이 잘 안 되면 머리를 식혔다가 나중에 메일을 보내세요. 더보기
스마트폰 스마트폰 장만 스카이 베가레이서 SNS설정에서 네트워크에러 발생 사이트 검색으로 직접 로그인 시험 포스트 작성 더보기
Stay Hungry. Stay Foolish 마이클잭슨, 김대중, 그리고 스티브 잡스.. 영면에 든 그들과 함께 정말 20세기가 끝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느낀다. 이 사람은 천재다..라는 생각을 갖게했던(나에게) 최초의 인물. 고인의 명복을 빈다. 더보기
win7 + ex9 조카녀석이 삼촌 노트북을 쓰고싶다고 해서 그래라 했더니만 노트북 위에 뭘 올려놓은채 덮었던지 오르쪽 하단에 시커먼 멍이 생겼다. 윈도7을 설치했는데 델 인스파이론 1520 모델은 윈도7을 지원하지 않는 모델이다. 내친김에 익스플로러 9 베타버전을 설치했다. 깔끔한 메뉴구성에 좀 더 빠른 성능을 보여준다. 어쨌든 살아있다. 더보기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얼마전 대학 선배를 오랫만에 만나 그간의 소회를 나누다 금강경 얘기로 한참 더 이야기를 나누었었다. 법정스님의 입적과 더불어 정치인(?) 안상수의 발언등으로 이러저러 불교계가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사카 시텐노지 연못의 연꽃봉우리. 물방울은 연출했다. 더보기
up in the air 요근래 본 영화 중 최고의 작품. 감독의 연출, 배우의 연기, 실로 오랫만에 구입을 결정한 OST등 음악, 완전한 이야기 구조. 감독인 제이슨 라이트먼의 이름이 낯익다 했더니 이반 라이트먼의 아들이었다. 코미디영화의 재능을 아버지로 부터 물려받은듯. 하지만 아버지를 뛰어넘는 천재임은 분명하다. 그가 다음엔 어떤 영화를 내어놓을지 기대가 크다. 조지 클루니의 스테레오 타입 연기가 빛을 발한다. 그가 머리가 좋은 배우란 것은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아마도 그의 영화 중 최고의 작품이 아닌가 싶다. 시작이 반이라는 것은 영화에도 적용된다고 생각해왔는데 업인디에어의 오프닝은 이 영화가 명작의 반열에 올라서리란 것을 보여준다. 공중부감숏들의 연속적인 몽타쥬 신 이후 마치 근미래 SF영화.. 더보기
우리 인간적으로 언제적인지 기억은 정확친 않지만 어릴 적 보물섬이란 만화잡지에 실린 허영만 화백의 만화가 있었다. 3부작인가 였던거 같은데 제목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어린나이에도 꽤나 강렬한 인상을 받았던지 줄거리가 선명하게 남아있다. 전통 학춤을 계승하는 계승자 이강토(당연히!)가 주인공이었고 선대는 학춤의 명인. 조선사람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이 학춤의 열렬한 후원자는 일본의 고위 장교. 정기적으로 잊지않고 찾아와 격려하며 진심으로 학춤을 사랑하는 그에게 선대는 깊은 연대감마저 느끼지만 때는 일제강점기. 유일한 계승자인 강토는 선대를 대신하여 춤을 선보이던 때를 틈타서 그를 암살하려하는데.. 아침, 눈비를 맞으며 버스에 오르다가 문득 어릴 적 보았던 만화가 떠올랐다.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자신의 예술.. 더보기
고향생각 야구에 빠져있던 어린 시절. 동네 놀이터는 훌륭한 연습장소였다. 이제는 어마어마한 건물이 들어서려고 한다.(SH공사의 첫 결과물인데 무슨 문제인지 아직 완공이 되질 않고 있다) 태권이네 슈퍼가 있던 자리. 생김새를 떠올려보니 해리포터 같았던 녀석이었다. 한 지붕 세가족이 살던 집. 동네 말썽장이 삼촌네와 아버지를 여의고 동생들 살피던 작은 집 누나. 다락방에 숨겨둔 사탕이며 과자를 몰래 건네주시던 할아버지. 이제는 장막너머에서 무너져버린 기억들. 언제나 얼굴 붉히며 뛰어지나가던 골목길.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이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하던 날. 노래 소리가 들리던 유미네 집. 잘 생기고 공부도 잘하던 형태네 집. 빨간 벽돌집에 사는 그애가 그렇게 부러웠었다. 언덕 너머로 아직 고가도로가 있던 .. 더보기
Good Bye, DJ 김대중 전 대통령. 그는 애증의 대상이었다. 정계은퇴 후 복귀.. 대통령병에 걸렸다는 세간의 비아냥 속에서 국가파산의 위기를 맞아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언제나 비판적 지지라는 틀 속에서만 보아왔던 그였지만, 이 좁은 땅을 또다시 가르는 지역주의의 틀 속에 보였던 그였지만 한반도를 넘어 중국, 러시아를 관통해 유럽까지 이어진 세계 횡단의 비전을 제시한 인물이었다. 김대중님, 한국 현대 민주주의의 한가운데 계셨었고 민족의 원대한 비전을 보여주신 님에게 평안하시라고 말씀올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더보기
有言無言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