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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2009년 8월 14일 LG트윈스 VS 롯데 자이언츠 결론부터 말하자면 소문대로 엘지트윈스는 콩가루 집안이란걸 확인했다는 점. 만 19살 어린 투수가 핀치에 몰려 있는 상황에서 고참이란 선수들 누구도 나서서 안정시켜주려고 조차 않는다. 1점차 뒤진 8회 원아웃 상황에서 만 19살 어린 포수를 대신해 나온 베테랑 선수는 쓰리볼 이후 들어오는 한가운데 공을 안치고 다음 볼을 골라 볼넷으로 출루. 대타로 바뀌어 덕아웃으로 들어온다. 나름 장타력이 있는 선수를 이 상황에서 감독이 올렸을 때는 한방 때리라는 의미일텐데 .. 이 장면 보면서 어처구니가... 현재 엘지의 베테랑 선수들. 정말 할 말을 잃게 만든다.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야구 못한다. 경기력 문제가 아니라 분명히 프로선수로서의 의식이란 것이 있는지 조차 의심스럽다. 그런 선수들을 프랜차이즈 스타라고 믿고.. 더보기
The Pen 필라델피아 필리스 불펜진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The Pen'이 6화로 종료되었다. 영어울렁증환자가 자막도 없이..그것도 다큐멘터리를 보면서도 꽤 즐겁게 보았다. 메이저리그 구장 풍경, 락커룸 풍경등 볼거리도 충분했고 (그 많은 코멘트들을 이해하면서 보았다면 물론 더 좋았겠지만 야구팬이라면) 사실 말은 못알아듣더라도 대충 무슨 상황인가는 파악이 되기 때문에 재미있게 볼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인상깊었던 장면] 1. 햅과 박찬호 - 스프링캠프서 선발 경쟁을 벌이던 두 선수의 명암이 엇갈리던 부분. 필리스 GM이 생각보다 훨 젊었다. 2. 버락 오바마 - 올스타게임 시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팬임을 입증하듯 시삭스 재킷을 입고 시구. 락커룸에서 선수들과 함께 (팬으로서의) 진정성이 보이던 모습들. 중계.. 더보기
올스타전 2009 한국 프로야구 올스타전 팬투표 결과가 나왔다. 일본 야구 명예의 전당에 전시되어있는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최초의 올스타전 기념구. 삼미 수퍼스타즈의 팀엠블럼이 보인다. 더보기
장훈, 하리모토 이사오 하리모토 이사오 (한국명 장훈) 1940년 6월 19일, 일본 히로시마현 출신. 나미와상고에서 59년에 도에이 플라이어즈 입단. 1년차부터 주전자리를 꿰차면서 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2년차인 60년 시즌 처음 타율 3할을 기록, 3년차시즌에 처음 리그 수위타자를 차지했다. 67년부터 4년 연속 수위타자에 오른것을 포함 통산 7번 리그 수위타자에 올랐다. 팀 해체와 인수 속에서 팀을 지키다 결국 76년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적한다. 80년 시즌 롯데 유니폼을 입고 전인미답의 통산 3000안타를 달성했다. 81년 현역은퇴. 23년간의 통산성적은 2752시합 출장, 타율 .319, 안타 3085개, 홈런 504개, 타점 1676점. 90년에 일본 프로야구 명예의 전당 헌액에 헌액되었다. 현재 야구평론가로서 활동.. 더보기
히로시마 도요 카프 NPB(일본프로야구) 2009 올스타 명단 발표(7/6) 프로야구 마쯔다 올스타게임 운영위원회는 6일, 올스타 전에 출장할 감독 추천선수들을 발표, 팬 투표와 선수간 투표에 의해 선출된 멤버를 포함한 퍼시픽, 센트럴 양 리그 각 28명의 진용이 결정되었다. -교도 통신 센트럴 리그의 경우 야쿠르트의 임창용 선수가 팬투표에 의해 올스타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큰 뉴스가 되었었다. 이번 팬 투표에 의한 선수 명단을 살펴보면 재미있는 점은 요미우리 자이언츠나 한신 타이거즈의 선수들이 아니라 히로시마 카프의 선수들이 5명이나 선출되었다는 점이다. 일본 프로야구 판에서 가장 팬들의 충성도가 높고 전국적인 인기도에서도 이제 요미우리를 앞섰다고 평가받던 한신 타이거즈는 올스타 명단에 단 한명, 그것도 감독추천으로 마무.. 더보기
名古屋~名古屋 Dome (2) 시합 시작 두시간전.. 약 40분간 선수들의 배팅 연습을 지켜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선착순.. 입장에 있어 아이들과 가족입장객을 배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나고야 돔구장 천정 공기정화시스템. 가까이서 홈팀의 연습장면을 지켜볼 수 있다. 시합 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카메라맨 주니치 오치아이 감독. 이날 3번 타순에 우익수로 기용된 이병규선수. 배팅연습을 하러나오는 타이론 우즈와 담소.. 백넷뒤에서 연습을 지켜보던 주니치팬들은 이병규 선수의 영어실력을 칭송하고...(한국말로 대화중) 이제 원정팀 히로시마 선수들이 나와서 몸을 풀기 시작. 경기 식전 행사모습. 3층서 바라본 1층 모습. VIP석 중 하나인 2층 좌석들. 통로 풍경. 흡연실이 실내에 위치. 역시나 다양한 이벤트 유치중인 나고야돔... 더보기
名古屋~名古屋 Dome (1) 일본 돔 투어 마지막.(삿포로 돔은 예산 부족 관계로 가보지 못했다.)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의 홈구장, 나고야 돔. 선동렬 선수부터 현재의 이병규 선수까지 한국선수들과 인연이 많은 구단. 이병규 선수는 히로시마 구장에 이어 나고야 돔에서도 경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인연이 잘 맞는지 공교롭게도 관람한 경기는 모두 홈런 포함 팀승리에 결정적 공헌을 했다. 나고야 돔으로의 접근은 역시 철도가 편리하다. 시영 지하철과 JR역의 두방면인데 JR쪽으로의 접근도로. 꽤 걸어야한다. 나고야 돔의 모습. 돔 구장 옆에는 일본의 대형 슈퍼마켓인 이온(AEON인데 이온이라고 읽는다)이 위치해있어 시합이 없는 때라도 인구의 유동성이 꽤 있는 편인듯하다. 코알라를 왜 마스코트로 쓴것인지.. 추측컨데 용은 마스코.. 더보기
일본 야구 박물관 ~in 東京Dome~ 도꾜돔 내에 위치한 일본 야구 박물관의 간판 한층 밑으로 연결되어있다. 월드컵 야구 대회 우승을 기념하는 전시물이 맨앞에 놓여져 있다. 2007년 일본시리즈 주니치대 니혼햄의 경기 스코어 북 일본시리즈 우승컵과 함께 각팀의 현재 유니폼.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한 명 선수들의 모습. 한신 타이거즈의 전신 오사카 타이거즈의 선전 포스터. 일본 프로야구의 전설인 왕정치(오 사다하루)가 타격연습을 위해 연습했었다는 일본도. 한신 타이거즈의 4번타자 가네모토 토모아키(한국명 김지헌)의 904시합 풀이닝 연속출전기록을 기념하는 부스. 아직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신기록.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니시테츠 라이온즈(현재의 세이부 라이온즈)의 시합 포스터. 초창기 야구장비. 베이브 루스가 포함된 미국 올스타팀의 미일 경.. 더보기
埼玉 西武 DOME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홈 구장. 도꾜 이케부쿠로에서 세이부 이케부쿠로선을 타고 약 20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문제는 도착했을때 숙소에서 충전시켰었던 배터리를 카메라에 넣고 나오는걸 깜빡했었다는 것. 덕분에 핸드폰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었던 기회. 소프트뱅크의 삼성 핸드폰 709SC. 200만 화소급. 개찰구를 빠져나오면 정면으로 돔구장이 보인다. 낮 12시경. 저녁 경기를 위해 구장 정리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출입은 물론 안됐으며, 아쉬운 것은 보통 구장들 마다 있는 종합 안내소도 없이 덜렁 매표소 창구 하나만 운영되고 있었다. 창단 30년을 맞은 세이부 라이온즈. 정말 단순히 지붕만 얹은 돔구장. 주변시설 안내도. 붉은색은 테니스 코트, 푸른색은 스키장. 스키장과 세이부관련 상품을 파는 샵등.. 더보기
福岡 Yahoo! Dome 후쿠오카는 현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홈구장인 야후!돔이 있는 규슈 최대의 도시. 원래는 일본 슈퍼마켓 체인기업인 다이에가 모기업이었으나 일본 야후!를 갖고 있는 소프트뱅크가 인수하면서 홈구장도 야후!돔으로 바뀌었다. 후쿠오카 항구 지역에 위치해있어 시내에서 좀 떨어져있지만 넓은 주차공간과 함께 주변에 리조트, 해수욕장, 테마파크형 쇼핑상가까지 마련되있다. 마치 메이저리그 구장에 온듯한 느낌을 받았다. 돔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있어 덕아웃등 뿐만 아니라 불펜까지 구장내 모든 시설을 돌아볼 수 있다.(이날은 이벤트일정으로 인해 투어프로그램이 실시되지 않아 아까웠다.) 맑았던 날. 후쿠오카 야후!돔은 개폐식 돔구장이다. 이벤트 일정으로 인해 돔구장 시설 관람은 할 수 없었지만 마침 소년야구대회 결승전이 열려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