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2008년 여름, 미야자키 미야자키현, 남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드라이브 코스라던 해안도로. 우도진구 들어가는길. 일본 첫왕의 아버지를 모신 신사라고 한다. 우도진구 입구에 있는 거북모양 바위. 끈으로 둘러져있는 가운데 구멍에 구슬이나 돈을 던져 들어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진구내 건물 처마 장식.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듯. 이스터 섬의 모아이 석상 모조품이 놓여있는 해안공원. 입구에서 골프 카트카를 빌려 한바퀴 돌아볼 수가 있다. 칠레 정부의 허가로 원본과 똑같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더보기
2009년 6월 여수 몇년째 여수탈출을 꿈꾸며 지내는 친구놈에게 다녀오던 길. 향일암에서 바라본 남해바다 불타버린 향일암의 모습을 담지 못했다. 설마 그곳에 화재가 날 줄이야. 향일암이 위치한 산이 금오산. 자라 오자를 써서 금오산이라한다. 원효대사가 참선을 했다는 바위. 자원봉사 할아버지가 사랑나무에 대해서 설명하고 계신다. 결혼하게 된다던가... 금오산이란 이름을 얻게한 자라등껍질 같은 바위들. 금오산은 바위산이다. 향일암가는 길 향일암을 나와 여수시내로 들어가며 들른 해수욕장. 거북선을 만들었다고 하는 여수선소 유적지. 계선주. 거북선과 판옥선을 매어두었다고도 하는데 해안벅수라고도 한다. 전라 좌수영. 망해루. 말그대로 여수 앞바다가 훤히 보인다. 진남관. 2009년 6월 현재 개보수 중. 껌자국이 아니라 머루가 떨어져.. 더보기
제주 평화 센터 더보기
甲子園球場 8월 25일, 일본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 대회가 끝난 고시엔 구장. 일본 고교 대표팀과 미국 어반 아카데미 스쿨팀의 친선 경기가 벌어졌다. 평일, 11시 시작의 경기임에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경기를 보러 와주었다. TV중계는 물론이다. 한신전철. 한신 타이거즈의 모기업인 한신전철의 고시엔역.(한신전철은 한큐전철로 인수당해 현재는 한큐한신전철이지만 야구팀의 이름은 여론탓에 바꾸지 못하고 한신 타이거즈로 이어짐 ) 시즌중에는 역에서 나오면서 부터 바로 줄을 서야한다. 아사히 맥주(오사카 맥주였다)가 1985년 구단창립 50주년 기념으로 기증한 호랑이 동상. 늑대를 더 닮은듯. 원래는 시카고 컵스의 리글리 필드처럼 구장 외벽에 담쟁이 덩굴들이 늘어서 있지만.. 리뉴얼 공사 중. 전통을 중시하는 일본답게 조.. 더보기
東京Dome(2) 지하철 3개 노선이 도꾜돔 주변을 경유한다. 경기가 있는 날이긴 하지만 평일 오전부터 꽤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연필 모양의 표지판 돔구장 앞에는 어린이 팬들을 위한 서비스인 타격 체험의 장이 열리고 있다.(타격지도를 해준다) 한 낮의 돔구장 전경. 돔구장옆에는 바로 경마장. 일본사람들은 경마를 참 좋아한다. 흔히 일본의 권투 만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고라쿠엔홀. 일본 권투의 성지라고 할 수 있다. 더보기
東京Dome(1) 도꾜돔에 간것은 올림픽이 끝나고 몇일 지나서이다. 아직 이승엽선수가 1군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던 시점이라 이승엽선수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도꾜돔이 왜 가장 성공적인 돔모델로 뽑히는지 실감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 도꾜 도착 첫날. 숙소에 여장을 푼 후 도쿄돔에 갔다. 오후 6시. 대 요코하마전이었으나 늦어져서 8시 좀 넘어 도착을 했는데 입석표를 구해 들어가 볼 수 있었다. 천엔.. 도꾜돔앞의 놀이공원 이승엽은 역시 자이언츠의 간판 스타 중 한명. 밑에 기무라 타쿠야의 광고판도 보인다. 도쿄돔 전경. 자이언츠의 두 간판 스타. 왕정치와 나가시마 시게오의 이름을 딴 출입구 중 왕정치 출입구. 후반기 기세를 탄 자이언츠. 이미 승부가 기운시합이어서 그런지 군데군데 빠진자리도 많아보이지만.. 세콤 .. 더보기
埼玉 西武 DOME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홈 구장. 도꾜 이케부쿠로에서 세이부 이케부쿠로선을 타고 약 20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문제는 도착했을때 숙소에서 충전시켰었던 배터리를 카메라에 넣고 나오는걸 깜빡했었다는 것. 덕분에 핸드폰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었던 기회. 소프트뱅크의 삼성 핸드폰 709SC. 200만 화소급. 개찰구를 빠져나오면 정면으로 돔구장이 보인다. 낮 12시경. 저녁 경기를 위해 구장 정리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출입은 물론 안됐으며, 아쉬운 것은 보통 구장들 마다 있는 종합 안내소도 없이 덜렁 매표소 창구 하나만 운영되고 있었다. 창단 30년을 맞은 세이부 라이온즈. 정말 단순히 지붕만 얹은 돔구장. 주변시설 안내도. 붉은색은 테니스 코트, 푸른색은 스키장. 스키장과 세이부관련 상품을 파는 샵등.. 더보기
福岡 Yahoo! Dome 후쿠오카는 현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홈구장인 야후!돔이 있는 규슈 최대의 도시. 원래는 일본 슈퍼마켓 체인기업인 다이에가 모기업이었으나 일본 야후!를 갖고 있는 소프트뱅크가 인수하면서 홈구장도 야후!돔으로 바뀌었다. 후쿠오카 항구 지역에 위치해있어 시내에서 좀 떨어져있지만 넓은 주차공간과 함께 주변에 리조트, 해수욕장, 테마파크형 쇼핑상가까지 마련되있다. 마치 메이저리그 구장에 온듯한 느낌을 받았다. 돔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있어 덕아웃등 뿐만 아니라 불펜까지 구장내 모든 시설을 돌아볼 수 있다.(이날은 이벤트일정으로 인해 투어프로그램이 실시되지 않아 아까웠다.) 맑았던 날. 후쿠오카 야후!돔은 개폐식 돔구장이다. 이벤트 일정으로 인해 돔구장 시설 관람은 할 수 없었지만 마침 소년야구대회 결승전이 열려서.. 더보기
広島市民球場 8월 12일 히로시마 시민구장. JR히로시마역에서 전차를 타고 20분여분정도 가면 히로시마 원폭돔의 맞은편에 히로시마 카프의 홈구장 히로시마 시민구장이 위치해있다. 오랫만에 1군에 복귀한 이병규의 복귀 첫시합. 이날 선제 3점홈런과 역전 솔로홈런 두방을 날리며 대 활약. 3루 내야석 입구. 복귀 첫시합에 3번타순. 오치아이감독의 신뢰가 느껴졌다. 내, 외야 모두 만원. 구장 건너편으로 원폭돔이 보인다. 가운데가 중견수 이병규 선수. 외야한켠에 자리잡은 주니치 원정 응원단. 파란색 유니폼이 산뜻하게 보인다. 3루측에서 바라본 구장 풍경. 휠체어 전용석인듯. 좌석은 금연. 좌석위쪽은 흡연가능. 내야정리 중. 깃발을 흔들고 있는 히로시마 응원단. 1군, 2군등 군대식 일본야구용어와 같은 고대 군대식 응원이다... 더보기
祗園祭-山鉾巡行 기온마쯔리의 하이라이트. 원래는 본행사에 따라붙는 행사였으나 훨씬 대규모의 행사가 되었다. 山鉾 (야마호코- 산 모양의 장식대위에 창,칼등을 꽂은 수레)에서는 기온하야시라는 독특한 곡조가 울려나온다. 현재와 같은 囃子(하야시- 우리의 추임새와 비슷한 역할)가 된 것은 에도시대부터다. 야마호코를 장식하는 화려한 장식물들도 볼거리. 야마호코 행진은 원래 17일과 24일 두번에 걸쳐 이루어졌었으나 1966년부터 17일 하루로 통합되었다. 야마호코는 오전 9시 교토의 四条烏丸(시조카라스마)에서 출발, 오전 중에 코스를 돈다. 볼거리 중의 하나가 쯔지마와시(辻回し)라고 불리는 교차로에서의 방향전환이다. 구조상 방향전환이 불가능한 호코를 노면에 대나무를 놓고 그위에 물을 뿌려 90도 방향전환 시킨다. 야마호코는 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