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잠깐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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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항 해양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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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아일랜드에서 본 고베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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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지진(일본에서는 한신아와지대지진이라고 부른다) 당시 부서진 항구일부분을 보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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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히 사람구경하고 있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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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았던 외출, 일본의 하늘
아침 텔레비젼 방송에서 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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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空気読めない             분위기 파악 못하네~
IW:意味わからない           뭔 소리야?
JK:女子高生                    여고생
HD:暇な時電話する           한가할 때 전화할께~
WH:話題変更                   딴 얘기 하자(화제변경)
KB:空気ぶちこわし           분위기 망치기
AKY:あえて空気読めない   진짜 분위기 파악 못하네~
TK:とんだ勘違い              완전 착각
CC:超可愛い                   너무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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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뿐만이 아니라 대화 중에도 수시로 튀어나오는 말들.
예를 들면 '어제 누구누구는 AKY더라' 식으로 쓰인다.

WH. 김규항의 야간비행에 트랙백을 걸다가 두번인가 실패했었는데 어떻게 트랙백이 걸려있고
갑자기 방문자가 늘었다. 이제야 블로그의 '발행'의 의미를 느낀 사건.
야간비행-07.10.12_악령 97, 02, 07

정치란 산업화 자본화된 인간사회에서 경제보다 덜 중시되는 경향이 있다.
지금 한국에서 이명박이란 개발독재시대의 잔재가 대중들에게 진지하게 받아들여지는 것도 그런 경향과 무관하지는 않을것이다. 도대체 정치적 업적보다 경제적 업적을 앞세우는 '정치가', 정치가들의 도덕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한국사회의 일반적 정서에서 (정치에 대한 혐오는 대개 그들의 도덕성 결여에서 기인하지 않는가?) 온갖 비리의혹에 휩싸여 있는 정치가가 가장 유력한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는 것도 그런 연유일 것이다.
그런면에서 '비판적 지지'는 정치에 대한 좀 더 나은 생각으로 보이기도 한다.
처음 비판적 지지의 대상이었던 김대중과 노무현, 지금의 문국현 .. 결국 큰 틀에서 볼때 당시의 한국 정치장면에서 언제나 차선의 문제였을 뿐이다.
최선의 선택이 있는데 왜 차선의 선택을 하는가하는 의문에 대한 대답은 '당선 가능성', 당선 가능성은 그렇게 '사표론'으로 이어져 최선의 선택이 최악의 선택으로 되는 결과로 되어 버린다.
김규항의 지적은 적확하다. 기본적인것이다. 양 날개가 필요하다. 균형의 문제, 정치란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올해는 이상하게 일이 안풀린다.
일본에 온지 정확히 2년이 지났고 딱히 좋은 일을 기대한 건 아니지만
처음의 각오와 생각들도 가물가물.
체력도 떨어진듯 감기는 곁에서 떠나질 않고
몸도 마음도 피곤에 지쳐 떨어져간다.
땅콩을 좋아하게 된 그 날의 기억... 쓴웃음...
토요일 아무도 없던 학회실 풍경..
과거의 기억들을 찾아 헤매는 요즘.

야쿠르트의 후루타 선수겸 감독. 18년간의 현역 은퇴경기.
생각할 수도 없었던 안경 쓴 포수의 은퇴인사는
'また会いましょう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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