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여름의 여행, 한밤의 시부야
>> 리터칭 없음
책보다 사람이 더 많았던 듯한 교보문고 나들이. 사랑스런 조카들.


8월 25일, 일본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 대회가 끝난 고시엔 구장. 일본 고교 대표팀과 미국 어반 아카데미 스쿨팀의 친선 경기가 벌어졌다. 평일, 11시 시작의 경기임에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경기를 보러 와주었다. TV중계는 물론이다.
한신전철. 한신 타이거즈의 모기업인 한신전철의 고시엔역.(한신전철은 한큐전철로 인수당해 현재는 한큐한신전철이지만 야구팀의 이름은 여론탓에 바꾸지 못하고 한신 타이거즈로 이어짐 )
시즌중에는 역에서 나오면서 부터 바로 줄을 서야한다.

아사히 맥주(오사카 맥주였다)가 1985년 구단창립 50주년 기념으로 기증한 호랑이 동상. 늑대를 더 닮은듯.
원래는 시카고 컵스의 리글리 필드처럼 구장 외벽에 담쟁이 덩굴들이 늘어서 있지만.. 리뉴얼 공사 중.
전통을 중시하는 일본답게 조화로운 리뉴얼이 이루어지고 있다.

완전히 바뀐듯한 내부 모습.

별도의 흡연실.
이제 관람석으로..
고시엔구장은 리뉴얼을 도입하면서 좌석의 이름을 팔았다. 홈 플레이트 뒤좌석들은 도시바 시트. 도시바가 이름을 샀다. 좌석뒤에 붙여진 이름들도 역시 스폰서 기업들의 이름들인듯..
프레스 좌석.
이른 시각인데도 생각보다 많았던 사람들.
TV중계를 했다. 카메라맨의 뒷모습.
식전행사가 끝나고 플레이 보~올!



리뉴얼이 완성되는것은 내년. 2009년.
사람들을 쫓아다니던 무서운 비둘기떼들..
시합 시작 두시간전.. 약 40분간 선수들의 배팅 연습을 지켜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선착순.. 입장에 있어 아이들과 가족입장객을 배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나고야 돔구장 천정
공기정화시스템.
가까이서 홈팀의 연습장면을 지켜볼 수 있다.


시합 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카메라맨

주니치 오치아이 감독.
이날 3번 타순에 우익수로 기용된 이병규선수.
배팅연습을 하러나오는 타이론 우즈와 담소.. 백넷뒤에서 연습을 지켜보던 주니치팬들은 이병규 선수의 영어실력을 칭송하고...(한국말로 대화중)
이제 원정팀 히로시마 선수들이 나와서 몸을 풀기 시작.

경기 식전 행사모습.
3층서 바라본 1층 모습.
VIP석 중 하나인 2층 좌석들.
통로 풍경.
흡연실이 실내에 위치.
역시나 다양한 이벤트 유치중인 나고야돔. 나고야 돔 내에서 벌어지는 릴레이 마라톤경기
경기장 내에 입장시 가지고 온 음료수는 저 컵에 옮겨담아야 한다.
경기 시작. 수비위치로 들어가는 이병규 선수.

유치원에서 단체관람..



깃발을 흔드는 것도 규칙과 절도가 생명..


배팅헬멧을 쓰고 다니던 주니치 팬.
일본 돔 투어 마지막.(삿포로 돔은 예산 부족 관계로 가보지 못했다.)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의 홈구장, 나고야 돔. 선동렬 선수부터 현재의 이병규 선수까지 한국선수들과 인연이 많은 구단. 이병규 선수는 히로시마 구장에 이어 나고야 돔에서도 경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인연이 잘 맞는지 공교롭게도 관람한 경기는 모두 홈런 포함 팀승리에 결정적 공헌을 했다.
나고야 돔으로의 접근은 역시 철도가 편리하다. 시영 지하철과 JR역의 두방면인데 JR쪽으로의 접근도로. 꽤 걸어야한다.
나고야 돔의 모습. 돔 구장 옆에는 일본의 대형 슈퍼마켓인 이온(AEON인데 이온이라고 읽는다)이 위치해있어 시합이 없는 때라도 인구의 유동성이 꽤 있는 편인듯하다.
코알라를 왜 마스코트로 쓴것인지.. 추측컨데 용은 마스코트로 별로 귀엽질 않아 임팩트가 약하다보니 코알라를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 일본 시리즈 우승은 주니치 드래곤즈. 센트럴 리그 우승은 요미우리 자이언츠다.
도요타 도시라고도 할 수 있는 나고야 답게 대형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다.
시영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나고야 돔으로 들어가는 통로 쪽에서 바라본 나고야 돔 전경.
나고야 돔 옆에 위치한 시민 공영 시설들. 갤러리, 도서관등 문화시설이 위치해 있다.
시영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지하철 통로에서 만날 수 있는 주니치 구단 홍보물들.
1936년 창단. 올해로 73년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1997년 나고야 돔 완성. 선동렬 세이브 왕.
삼손 이상훈.
나고야의 태양. 선동렬
한때 천재라 불리웠던 이종범 선수의 앳된 모습.
돔 구장내 기념품 샵.
돔 구장 건너편. 이온내 마련되있는 기념품샵. 돔구장내의 샵보다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선동렬 선수가 세이브 왕에 오를 당시 최다 탈삼진왕을 차지했었던 야마모토 선수의 200승을 기념하는 기념품들.
드래곤즈는 키티와 계약을 맺어 다른 구단기념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주니치만의 레어 아이템.
여성팬들을 위한 기념품들도 다수 구비.
2008년도 라인업이 새겨진 머그컵. 이병규 선수의 이름이 보인다.
어쩐지 그리운... 왕년의 엠비시 청룡의 마스코트...이제보니 똑같았네...
 7번 이병규 핸드폰 스트랩.

.. 다음편은 나고야 돔내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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