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1대 후쿠다 일본총리 사임발표.
일본에서 3년간. 세번째 총리퇴임 소식.
앞으로의 커다란 전진을 위한 기초를 다졌다는 자부를 안고 퇴임한다고..
총선거를 앞둔 일본.
정권교체의 위기속에 돌파구를 열려는 자민당의 승부수인가...
8월 25일, 도쿄 야간 버스 여행.
카와라야마치,타니마치 풍경. 밤. 출발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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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는 현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홈구장인 야후!돔이 있는 규슈 최대의 도시. 원래는 일본 슈퍼마켓 체인기업인 다이에가 모기업이었으나 일본 야후!를 갖고 있는 소프트뱅크가 인수하면서 홈구장도 야후!돔으로 바뀌었다. 후쿠오카 항구 지역에 위치해있어 시내에서 좀 떨어져있지만 넓은 주차공간과 함께 주변에 리조트, 해수욕장, 테마파크형 쇼핑상가까지 마련되있다. 마치 메이저리그 구장에 온듯한 느낌을 받았다. 돔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있어 덕아웃등 뿐만 아니라 불펜까지 구장내 모든 시설을 돌아볼 수 있다.(이날은 이벤트일정으로 인해 투어프로그램이 실시되지 않아 아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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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았던 날. 후쿠오카 야후!돔은 개폐식 돔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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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일정으로 인해 돔구장 시설 관람은 할 수 없었지만 마침 소년야구대회 결승전이 열려서 구장내에 들어가 볼 수 있었다. 들어갔을때는 이미 경기는 끝나고 시상식이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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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구 일심(一球一心)이란 글귀를 새긴 아줌마 응원단. 단순히 응원만이 아닌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최고의 서포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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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와 가장 가까운 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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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 뒤의 전광판도 역시 수준급. 펜스길이도 꽤 큰 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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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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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 중계를 위한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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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호크스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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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은 바다와 인접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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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 주변의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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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인 다이에 호크스 당시의 마스코트. 독수리가 아닌 닭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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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호크스 선수들의 손모양을 그대로 본떠 만든 조형물들. 악수를 청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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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기원의 보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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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 리조트와 돔구장은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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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팬들을 위한 상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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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락 카페, 리바이스 키즈, 갭, 영화관등이 있는 돔구장 앞의 호크스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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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구장 투어 프로그램 안내 전단지. 스탠다드와 스페샬 코스로 나뉜다. 불펜, 락커룸등 구장내 시설을 관람할 수 있다. 스탠다드는 1000엔, 스페샬 코스는 2000엔. (성인기준, 어린이는 반가격) 참가하지 못해 아쉬웠다.
8월 12일 히로시마 시민구장. JR히로시마역에서 전차를 타고 20분여분정도 가면 히로시마 원폭돔의 맞은편에 히로시마 카프의 홈구장 히로시마 시민구장이 위치해있다. 오랫만에 1군에 복귀한 이병규의 복귀 첫시합. 이날 선제 3점홈런과 역전 솔로홈런 두방을 날리며 대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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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 내야석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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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첫시합에 3번타순. 오치아이감독의 신뢰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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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외야 모두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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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 건너편으로 원폭돔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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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가 중견수 이병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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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한켠에 자리잡은 주니치 원정 응원단. 파란색 유니폼이 산뜻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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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측에서 바라본 구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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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전용석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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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은 금연. 좌석위쪽은 흡연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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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정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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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을 흔들고 있는 히로시마 응원단. 1군, 2군등 군대식 일본야구용어와 같은 고대 군대식 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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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밤. 밤은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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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시설은 오래된 구장답게 편리한 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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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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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다가(?) 백넷뒷편 쪽으로 움직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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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치 덕아웃 풍경. 등번호 66번은 주니치 오치아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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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밤. 야구와 함께 즐거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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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를 마치고 덕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는 이병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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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석에 들어가기전 '이병규 화이팅'을 외쳤는데 휙 뒤를 돌아보기에 깜짝 놀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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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 선수의 뒤에는 우즈가 대기하고 있다. 주니치가 한국 프로 야구단처럼 느껴졌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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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감동을, 감사합니다' 히로시마 카프는 일본내에서도 시민구단으로 알려져있을만큼 야구팀에 대한 지역민들의 사랑이 크다. 호텔 체크인 시간에 쫓겨 이병규 선수의 역전 솔로 홈런을 보지 못한것이 아쉽기만 했다.

기온마쯔리의 하이라이트. 원래는 본행사에 따라붙는 행사였으나 훨씬 대규모의 행사가 되었다. 山鉾 (야마호코- 산 모양의 장식대위에 창,칼등을 꽂은 수레)에서는 기온하야시라는 독특한 곡조가 울려나온다. 현재와 같은 囃子(하야시- 우리의 추임새와 비슷한 역할)가 된 것은 에도시대부터다. 야마호코를 장식하는 화려한 장식물들도 볼거리. 야마호코 행진은 원래 17일과 24일 두번에 걸쳐 이루어졌었으나 1966년부터 17일 하루로 통합되었다. 야마호코는 오전 9시 교토의 四条烏丸(시조카라스마)에서 출발, 오전 중에 코스를 돈다. 볼거리 중의 하나가 쯔지마와시(辻回し)라고 불리는 교차로에서의 방향전환이다. 구조상 방향전환이 불가능한 호코를 노면에 대나무를 놓고 그위에 물을 뿌려 90도 방향전환 시킨다. 야마호코는 행진 후 바로 해체 수납된다. 또한 야마호코에는 이집트의 피라밋이나 낙타를 그려넣은것도 있다.
- Wikipedia, 日本語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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祇園囃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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辻回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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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축을 받쳐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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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마쯔리 풍경
한큐 가와라역과 가깝다. 일단 차량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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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하고 있는 소방관 및 응급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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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통제에 따라 앉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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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찍기(?)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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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컷; 기모노입은 여인네를 찍고 있는 서양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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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기온마쯔리는 장마철이랑 겹쳐 비가오지 않은 적이 없었는데 이번엔 야마호코행렬때 비가오진 않았다. 그전날까지 교토엔 무지무지 비가 왔다던데 거짓말 같이 맑았던 날. 어마어마한 인파, 한 여름의 아스팔트 위. 떠들썩한 축제가 아닌 조용한 종교의식을 보고 온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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