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현, 남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드라이브 코스라던 해안도로.
우도진구 들어가는길. 일본 첫왕의 아버지를 모신 신사라고 한다.
우도진구 입구에 있는 거북모양 바위. 끈으로 둘러져있는 가운데 구멍에 구슬이나 돈을 던져 들어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진구내 건물 처마 장식.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듯.
이스터 섬의 모아이 석상 모조품이 놓여있는 해안공원.
입구에서 골프 카트카를 빌려 한바퀴 돌아볼 수가 있다.


칠레 정부의 허가로 원본과 똑같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몇년째 여수탈출을 꿈꾸며 지내는 친구놈에게 다녀오던 길.

향일암에서 바라본 남해바다

불타버린 향일암의 모습을 담지 못했다. 설마 그곳에 화재가 날 줄이야.

향일암이 위치한 산이 금오산. 자라 오자를 써서 금오산이라한다.

원효대사가 참선을 했다는 바위.

자원봉사 할아버지가 사랑나무에 대해서 설명하고 계신다. 결혼하게 된다던가...

금오산이란 이름을 얻게한 자라등껍질 같은 바위들. 금오산은 바위산이다.

향일암가는 길

향일암을 나와 여수시내로 들어가며 들른 해수욕장.


거북선을 만들었다고 하는 여수선소 유적지.

계선주. 거북선과 판옥선을 매어두었다고도 하는데 해안벅수라고도 한다.

전라 좌수영. 망해루. 말그대로 여수 앞바다가 훤히 보인다.

진남관. 2009년 6월 현재 개보수 중.



껌자국이 아니라 머루가 떨어져 검게 눌러붙어버렸다.

여수항 풍경.




향일암과 함께 여수의 해돋이 명소라던 등대.

정말 용이 살았을듯한 해안 동굴.



여수에서 엑스포가 열린다. 엑스포 행사장소가 되었는지 비어버린 공장.


8월 25일, 일본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 대회가 끝난 고시엔 구장. 일본 고교 대표팀과 미국 어반 아카데미 스쿨팀의 친선 경기가 벌어졌다. 평일, 11시 시작의 경기임에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경기를 보러 와주었다. TV중계는 물론이다.
한신전철. 한신 타이거즈의 모기업인 한신전철의 고시엔역.(한신전철은 한큐전철로 인수당해 현재는 한큐한신전철이지만 야구팀의 이름은 여론탓에 바꾸지 못하고 한신 타이거즈로 이어짐 )
시즌중에는 역에서 나오면서 부터 바로 줄을 서야한다.

아사히 맥주(오사카 맥주였다)가 1985년 구단창립 50주년 기념으로 기증한 호랑이 동상. 늑대를 더 닮은듯.
원래는 시카고 컵스의 리글리 필드처럼 구장 외벽에 담쟁이 덩굴들이 늘어서 있지만.. 리뉴얼 공사 중.
전통을 중시하는 일본답게 조화로운 리뉴얼이 이루어지고 있다.

완전히 바뀐듯한 내부 모습.

별도의 흡연실.
이제 관람석으로..
고시엔구장은 리뉴얼을 도입하면서 좌석의 이름을 팔았다. 홈 플레이트 뒤좌석들은 도시바 시트. 도시바가 이름을 샀다. 좌석뒤에 붙여진 이름들도 역시 스폰서 기업들의 이름들인듯..
프레스 좌석.
이른 시각인데도 생각보다 많았던 사람들.
TV중계를 했다. 카메라맨의 뒷모습.
식전행사가 끝나고 플레이 보~올!



리뉴얼이 완성되는것은 내년. 2009년.
사람들을 쫓아다니던 무서운 비둘기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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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개 노선이 도꾜돔 주변을 경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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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있는 날이긴 하지만 평일 오전부터 꽤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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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모양의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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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구장 앞에는 어린이 팬들을 위한 서비스인 타격 체험의 장이 열리고 있다.(타격지도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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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낮의 돔구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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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구장옆에는 바로 경마장. 일본사람들은 경마를 참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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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일본의 권투 만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고라쿠엔홀. 일본 권투의 성지라고 할 수 있다.

도꾜돔에 간것은 올림픽이 끝나고 몇일 지나서이다. 아직 이승엽선수가 1군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던 시점이라 이승엽선수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도꾜돔이 왜 가장 성공적인 돔모델로 뽑히는지 실감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
도꾜 도착 첫날. 숙소에 여장을 푼 후 도쿄돔에 갔다. 오후 6시. 대 요코하마전이었으나 늦어져서 8시 좀 넘어 도착을 했는데 입석표를 구해 들어가 볼 수 있었다. 천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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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꾜돔앞의 놀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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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역시 자이언츠의 간판 스타 중 한명. 밑에 기무라 타쿠야의 광고판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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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돔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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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츠의 두 간판 스타. 왕정치와 나가시마 시게오의 이름을 딴 출입구 중 왕정치 출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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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기세를 탄 자이언츠. 이미 승부가 기운시합이어서 그런지 군데군데 빠진자리도 많아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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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콤 선전판의 인물이 나가시마 시게오. 실력은 왕정치나 장훈선수에 못미쳤지만 순수 일본인혈통이란 이유로 국민적 스타가 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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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유니폼들이 요코하마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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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뉴욕양키스에 있는 마쓰이 히데키가 도쿄돔에서 사라진 홈런을 친 적이 있는데, 그 공이 발견된 자리가 전광판위쪽의 아디다스 광고판 뒤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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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돔 천정. 저 천정의 천들사이 틈으로 공이 날아들어간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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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러굴러 그곳에서 발견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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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츠의 영구결번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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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다 마사이치. 전설적 투수. 한국명 김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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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홈 구장.
도꾜 이케부쿠로에서 세이부 이케부쿠로선을 타고 약 20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문제는 도착했을때 숙소에서 충전시켰었던 배터리를 카메라에 넣고 나오는걸 깜빡했었다는 것.
덕분에 핸드폰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었던 기회. 소프트뱅크의 삼성 핸드폰 709SC. 200만 화소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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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찰구를 빠져나오면 정면으로 돔구장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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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경. 저녁 경기를 위해 구장 정리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출입은 물론 안됐으며, 아쉬운 것은 보통 구장들 마다 있는 종합 안내소도 없이 덜렁 매표소 창구 하나만 운영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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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30년을 맞은 세이부 라이온즈. 정말 단순히 지붕만 얹은 돔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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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시설 안내도. 붉은색은 테니스 코트, 푸른색은 스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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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과 세이부관련 상품을 파는 샵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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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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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 연습을 보러 온 사람들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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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구조의 돔구장으로 최대한 경제적인 면을 고려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애써 찾아오지 않으면 안되는 위치이다보니 야구시즌이 아닌 겨울에 수익을 내기위해 스키장도 설치한 것을 알 수 있었는데. 마쓰자카가 보스톤으로 가면서 받은 그 거액이 세이부 라이온즈에게는 단비와 같았으리라..
후쿠오카는 현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홈구장인 야후!돔이 있는 규슈 최대의 도시. 원래는 일본 슈퍼마켓 체인기업인 다이에가 모기업이었으나 일본 야후!를 갖고 있는 소프트뱅크가 인수하면서 홈구장도 야후!돔으로 바뀌었다. 후쿠오카 항구 지역에 위치해있어 시내에서 좀 떨어져있지만 넓은 주차공간과 함께 주변에 리조트, 해수욕장, 테마파크형 쇼핑상가까지 마련되있다. 마치 메이저리그 구장에 온듯한 느낌을 받았다. 돔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있어 덕아웃등 뿐만 아니라 불펜까지 구장내 모든 시설을 돌아볼 수 있다.(이날은 이벤트일정으로 인해 투어프로그램이 실시되지 않아 아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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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았던 날. 후쿠오카 야후!돔은 개폐식 돔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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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일정으로 인해 돔구장 시설 관람은 할 수 없었지만 마침 소년야구대회 결승전이 열려서 구장내에 들어가 볼 수 있었다. 들어갔을때는 이미 경기는 끝나고 시상식이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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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구 일심(一球一心)이란 글귀를 새긴 아줌마 응원단. 단순히 응원만이 아닌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최고의 서포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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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와 가장 가까운 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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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 뒤의 전광판도 역시 수준급. 펜스길이도 꽤 큰 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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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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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 중계를 위한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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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호크스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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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은 바다와 인접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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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 주변의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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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인 다이에 호크스 당시의 마스코트. 독수리가 아닌 닭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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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호크스 선수들의 손모양을 그대로 본떠 만든 조형물들. 악수를 청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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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기원의 보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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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 리조트와 돔구장은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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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팬들을 위한 상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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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락 카페, 리바이스 키즈, 갭, 영화관등이 있는 돔구장 앞의 호크스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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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구장 투어 프로그램 안내 전단지. 스탠다드와 스페샬 코스로 나뉜다. 불펜, 락커룸등 구장내 시설을 관람할 수 있다. 스탠다드는 1000엔, 스페샬 코스는 2000엔. (성인기준, 어린이는 반가격) 참가하지 못해 아쉬웠다.
8월 12일 히로시마 시민구장. JR히로시마역에서 전차를 타고 20분여분정도 가면 히로시마 원폭돔의 맞은편에 히로시마 카프의 홈구장 히로시마 시민구장이 위치해있다. 오랫만에 1군에 복귀한 이병규의 복귀 첫시합. 이날 선제 3점홈런과 역전 솔로홈런 두방을 날리며 대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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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 내야석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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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첫시합에 3번타순. 오치아이감독의 신뢰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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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외야 모두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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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 건너편으로 원폭돔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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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가 중견수 이병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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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한켠에 자리잡은 주니치 원정 응원단. 파란색 유니폼이 산뜻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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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측에서 바라본 구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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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전용석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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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은 금연. 좌석위쪽은 흡연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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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정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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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을 흔들고 있는 히로시마 응원단. 1군, 2군등 군대식 일본야구용어와 같은 고대 군대식 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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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밤. 밤은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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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시설은 오래된 구장답게 편리한 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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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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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다가(?) 백넷뒷편 쪽으로 움직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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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치 덕아웃 풍경. 등번호 66번은 주니치 오치아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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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밤. 야구와 함께 즐거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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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를 마치고 덕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는 이병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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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석에 들어가기전 '이병규 화이팅'을 외쳤는데 휙 뒤를 돌아보기에 깜짝 놀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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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 선수의 뒤에는 우즈가 대기하고 있다. 주니치가 한국 프로 야구단처럼 느껴졌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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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감동을, 감사합니다' 히로시마 카프는 일본내에서도 시민구단으로 알려져있을만큼 야구팀에 대한 지역민들의 사랑이 크다. 호텔 체크인 시간에 쫓겨 이병규 선수의 역전 솔로 홈런을 보지 못한것이 아쉽기만 했다.

기온마쯔리의 하이라이트. 원래는 본행사에 따라붙는 행사였으나 훨씬 대규모의 행사가 되었다. 山鉾 (야마호코- 산 모양의 장식대위에 창,칼등을 꽂은 수레)에서는 기온하야시라는 독특한 곡조가 울려나온다. 현재와 같은 囃子(하야시- 우리의 추임새와 비슷한 역할)가 된 것은 에도시대부터다. 야마호코를 장식하는 화려한 장식물들도 볼거리. 야마호코 행진은 원래 17일과 24일 두번에 걸쳐 이루어졌었으나 1966년부터 17일 하루로 통합되었다. 야마호코는 오전 9시 교토의 四条烏丸(시조카라스마)에서 출발, 오전 중에 코스를 돈다. 볼거리 중의 하나가 쯔지마와시(辻回し)라고 불리는 교차로에서의 방향전환이다. 구조상 방향전환이 불가능한 호코를 노면에 대나무를 놓고 그위에 물을 뿌려 90도 방향전환 시킨다. 야마호코는 행진 후 바로 해체 수납된다. 또한 야마호코에는 이집트의 피라밋이나 낙타를 그려넣은것도 있다.
- Wikipedia, 日本語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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祇園囃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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辻回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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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축을 받쳐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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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마쯔리 풍경
한큐 가와라역과 가깝다. 일단 차량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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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하고 있는 소방관 및 응급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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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통제에 따라 앉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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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찍기(?)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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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컷; 기모노입은 여인네를 찍고 있는 서양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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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기온마쯔리는 장마철이랑 겹쳐 비가오지 않은 적이 없었는데 이번엔 야마호코행렬때 비가오진 않았다. 그전날까지 교토엔 무지무지 비가 왔다던데 거짓말 같이 맑았던 날. 어마어마한 인파, 한 여름의 아스팔트 위. 떠들썩한 축제가 아닌 조용한 종교의식을 보고 온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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