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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earth, wind & fire- After The Love Has Gone

돗토리의 밤, 온천을 찾아헤매다 발견한 온천 건물의 위층.
식당이 보여 들어가봤다.
식당앞에 라이브시간표가 있어 약간 의아해했는데 식당안에 들어가보니
실제로 공연이 가능한 공간이 있었다.
재즈아티스트들의 사진들이 벽에 죽 걸려있는 걸 보아
아마추어 재즈애호가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인듯.
(이런 한적한 시골에 이런 곳이 있을줄은 생각도 못했다. 거기다 밑에 층엔 온천;;)
비프카레를 시켜 먹는 중에 벽스크린에는 처음 보는 흑인그룹의 공연실황이
펼쳐져 있는데 모습은 80년대인듯 한데 굉장한 공연이었다.
음악도 재즈장르는 아닌듯 한데(기타 물어뜯는 장면도 나온다.)...
계산하면서 직원에게 혹시 지금 나오는 그룹이 누구냐고 물어보니
'아스윈도안도화이아'라고 한다. 오사카에 돌아와 찾아보니 꽤 유명한 그룹.
들어보니 어디서 많이 듣던 음악인것도 같고 ㅎㅎ;;
유쾌한 음악과 함께 생각지도 못한 즐거운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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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에 비치는 모습이 earth, wind & fire의 공연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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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재즈아티스트들과 찍은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