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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009 트윈스 短想 길고 긴 페넌트 레이스가 끝나고 이제 마무리의 시간이 다가온 요즈음. 새로운 트윈스 감독에 대한 기사들이 여기 저기 튀어나오고 있다. 구단 사장의 새 감독 선임배경에 대한 설명에서 강한 팀 리빌딩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 참 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90년대 화려했던 시절은 그저 과거일 뿐. 언제나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길고 긴 페넌트 레이스를 맞이하는 자세가 아닐까? 2000년대 쌍둥이들의 부진은 그런 냉정하고 미래적인 사고를 갖추지못하고 급한 불끄기에 급급했던 프런트를 비롯한 현장 스탭들의 착각에서 비롯됐다고 본다. 작년 최하위를 기록하며 대대적인 개혁에 착수한 쌍둥이들. 지난 10년의 모습들을 버리기엔 올 한해는 짧았다. 팬심으로야 뭔가 가시적인 조그마한 성과라도 보여주길 바랬지만.. 더보기
트윈스 VS 히어로즈, 0826 조카들 개학전에 야구장에 같이 다녀온다는 것이 미뤄지다가 결국 개학 하루 전에 잠실경기가 열려서 다녀왔다. 생전 처음 가는 야구장 나들이에 즐거워하는 녀석들을 보다가 모자며 글러브를 사주었는데 이놈들이 트윈스 팬이 될지 어떨지는 모르겠다. 9회말 찬스를 살렸다면 역전승에 흥겨운 기분으로 귀가 할 수 있었을 터인데 아쉬웠던 4:5 패배. 시합 전 출전 선수들이 모여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눈에 확띠는 이진영 선수. 트윈스 모자를 두 놈다 맘에 들어해서 다행이다. 큰 조카녀석은 페타지니의 응원가를 귀가내내 흥얼거렸다. 더보기
올스타전 2009 한국 프로야구 올스타전 팬투표 결과가 나왔다. 일본 야구 명예의 전당에 전시되어있는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최초의 올스타전 기념구. 삼미 수퍼스타즈의 팀엠블럼이 보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