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연

earth, wind & fire- After The Love Has Gone 돗토리의 밤, 온천을 찾아헤매다 발견한 온천 건물의 위층. 식당이 보여 들어가봤다. 식당앞에 라이브시간표가 있어 약간 의아해했는데 식당안에 들어가보니 실제로 공연이 가능한 공간이 있었다. 재즈아티스트들의 사진들이 벽에 죽 걸려있는 걸 보아 아마추어 재즈애호가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인듯. (이런 한적한 시골에 이런 곳이 있을줄은 생각도 못했다. 거기다 밑에 층엔 온천;;) 비프카레를 시켜 먹는 중에 벽스크린에는 처음 보는 흑인그룹의 공연실황이 펼쳐져 있는데 모습은 80년대인듯 한데 굉장한 공연이었다. 음악도 재즈장르는 아닌듯 한데(기타 물어뜯는 장면도 나온다.)... 계산하면서 직원에게 혹시 지금 나오는 그룹이 누구냐고 물어보니 '아스윈도안도화이아'라고 한다. 오사카에 돌아와 찾아보니 꽤 유명한 그룹. 들어.. 더보기
韓流お笑い祭り 8월 26일 지난 일요일 오사카 비즈니스파크에 있는 시어터 브라바에서 韓流お笑い祭り란 타이틀로 개그콘서트 멤버들이 와 공연을 했다. 가운데 양복을 입고 있는 개그맨이 사회를 맡았다. 꽤 일본어를 잘했다. 오후 3시와 7시 두번의 공연이었는데 낮 3시 공연을 보고 왔다. 생각외로 일본 아주머니들이 많이 와서 좀 놀랐었는데 그다지 큰 극장이 아니었음에도 만석은 아니었다. 가장 싼 좌석표였지만 가장 비싼 표(만엔정도)를 샀더라면 분명히 후회했을듯.. 공연의 준비도 허술했고(무대미술이 하나도 없는..) 개그맨들의 개인기에 기존 개콘에서 선보였던 코너들(마빡이등)의 재활용(?)등으로 질높은 공연은 아니었다. 도꾜에서도 했었다는데.. 좀 더 준비해서 좋은 공연을 선보였다면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다. 더보기